티스토리 뷰
클레이모어는 일본 애니매이션을 접하기 시작할 무렵 친구의 추천을 받아 보기 시작하였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일본 애니를 쉽게 보기 어려울때라 클레이모어는 살짝 충격으로 다가왔고, 이런 종류의 만화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그때 처음 들었던거 같다.
주인공을 통해 인간 성장의 과정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별로 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한 애니매이션. 징그럽고 보기 부담스러운것은 사실이다. 일본 특유의 잔인함, 고어적인 연출을 싫어하신분들에게는 비추천이다. 그러나 한번 보기 시작하면 1편을 보고 순식간에 26편 전편을 보게 된다.
클레이모어 줄거리는 이렇다. 요마라는 상상속의 괴물을 등장시키며, 반은 인간 반은 요마인 반인 반요 클레이모어라는 존재가, 인간도, 요마도 아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괴로워 하며 요마를 죽여 나가는 주인공 클레어를 중심으로 내용은 전개 해 나간다.
때로는 잔인하며 자극적인 부분도 많아 사실 보기 힘든 장면도 있긴 하지만, 사람이기를 원하는 모습, 그 가운데서 보여주는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들에 인간미는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간다. 클레어의 성장하는 모습은 인간의 성장 과정과 비슷함이 있어보인다.
스타급 성우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
2007년에 매드하우스를 통해 방영된 클레이모어는 코바야시 야스코가 각본를 맡았으며, 작화와 연출 모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애니는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웬만한 여자 인기 성우들은 다 한번씩 거쳐갔다.
주인공급 캐릭터는 물론이거니와 한두마디 하고 사라지는 단역들까지도 스타급 성우를 캐스팅하였다.
등장인물 - 클레어
클레이모어의 주인공으로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가 맡았습니다. 차가워 보이고 냉정해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따뜻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임무를 맡은 마을에서 라키를 만나게 되고, 갈 곳이 없던 그를 데리고 다니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조직의 명령을 잘 듣지도 않는 편이고, 혼자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결정도 혼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초창기에는 요마의 노리개 신세로 여기저기 다니다가 요마 퇴치 임무를 맡고 전사 테레사가 요마를 퇴치하면서 테레사를 따라 다니게 됩니다. 테레사가 클레어를 싫어해서 괴롭히나 나중에는 좋은 감정으로 변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 라키
앞서 설명한 클레어가 방문한 마을에서 요마에게 부모가 살해 당하여 형과 함께 다른 사람 집에 얹혀 살고 있었던 아이. 형에게 클레이모어에 대해서 듣고 마을에 온 클레어에게 흥미를 느끼고 몰래 쫓아 다니게 됩니다.
클레어가 마을에서 요마를 죽이고 마을을 떠난 뒤에 마을 사람들에게 요마로 의심을 받고 라키는 쫓겨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클레이와 다니게 됩니다.
등장인물 - 테레사
클레어에게는 생명의 은인.
과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요마의 노리개감으로 끌려다니던 클레어를 구하게 되고, 그녀를 떼어 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클레어에게 마음을 열게된다. 클레어에게 클레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게 됩니다.
등장인물 - 밀리아
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북미 성우는 모니카 리얼이 맡았습니다.
별명은 환영의 밀리아로 불리우며, 순간적인 요력 해방으로 잠시나마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게 특기로 빠른 속도를 이점 삼아 적의 공격을 피해 이동할 수 있으나 단점은 요기 소모가 엄청나기에 남용하기 힘든데다 세밀한 제어도 힘들어 한다.
등장인물 - 데네브
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케다 하나. 북미 성우는 케이틀린 글래스입니다.
북쪽 전란 이후 결성된 밀리아 일행(7인의 유령) 중 3위의 실력으로 쿨데레에 사람 성질을 긁으며 자기 할 말 하는 독설가 성향도 강하나 뒤이어 그와는 정 반대의 언행을 하는 등 속정이 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무튼 독설가 특성 때문에 동기인 헬렌과 사이좋게(?) 트러블 메이커를 맡고 있습니다.
클레이모어 애니메이션은 명작 중의 명작으로 뽑히며, 현재 유튜브를 통해 전편 감상이 가능하니 그 속에서의 감정과 생각들을 같이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