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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기세가 꺾이고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영화는 토르 러브 앤 썬더입니다. 흔히 말하는 기본은 하는 마블 영화로 엔드게임 이후로 마블영화에 큰 기대를 갖지 않고 관람했습니다.

내용도 그리고 출연진도 알지 못하고 유일하게 토르가 나온다는 것만 알고 봤습니다. 그 기준으로 후기를 남기니 참고 부탁드립니다.(스포 있음)

토르 러브 앤 썬더 기본 줄거리

최근 신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이루어지는 마블 영화, 토르 러브앤썬더 역시 신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어느 황폐화되어 사막화된 어느 나라에서 시작됩니다.

고르라는 어떤 남자와 딸 이들은 이 사막과도 같은 곳을 계속 걸으며, 신 라푸에게 경배하고 계속 그를 찾아 걸어갑니다. 계속되는 고통 속에서 딸은 죽게 되고 슬퍼하며 딸을 묻고 있는데, 어느 곳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게 되고 눈을 들어보니 눈앞에 밀림이 펼쳐져 있게 됩니다.

그 밀림 속에서 고대하던 신 라푸를 만나게 되지만, 크게 실망한 그 남자는 신들을 죽이고 이터니티의 제단으로 가라며 고르를 부추기는 목소리에 따라 라푸 근처에 있던 네크로소드라는 신을 죽일 수 있는 검으로 라푸를 죽이게 됩니다.

신을 죽이는 암살자 고르. 신을 한 명씩 없애던 그는 아스가르드에 찾아옵니다. 어둠의 군대를 가지고 아스가르드를 공격하는 고르를 물리치기 위해 토르가 돌아오고, 이 싸움에서 망치 묠니르를 통해 강한 힘을 얻게 되어 마이티 토르로 변신한 전 여친인 제인과 마주하게 됩니다. 고르는 이 싸움에서 아스가르드에 아이들을 납치하게 되고  토르와 마이티 토르, 발키리 등은 함께 아이들을 찾고자 함께 떠나게 됩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후기

앞서 얘기한 것처럼 아무 지식정보 없이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되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각 캐릭터의 영화 마지막까지 보여주는 유쾌함과 각 전투씬의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토르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와 제인 포스터를 연기한 나탈리 포트만의 조화로운 연기는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신비한 마법과 같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곳곳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법과 같은 소스들은 전반적으로 지루하지 않도록 전체 구성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쉬운 스토리는 아침시간에 봐도 충분할 정도였으며, 영화 중간에 나오는 흑백으로만 표현되는 연출은 낯설지만 신기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토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토르의 분량이 조금은 아쉬울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캐릭터를 출현시켜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러닝타임을 고려해서인지 전체 영화의 구성 전개를 하는 데 있어서 앞의 장면과 뒤의 장면의 개연성이 떨어진다거나 화면이 전개 없이 변경되는 등이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진중한 순간에 훅 치고 들어오는 유머는 재미있기는 했으나, 아이들이 납치된 상황 같은 긴장감과 진중함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도 자칫 가벼워지는 흐름의 모습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빌런으로 나온 고르와의 진지함이 대비되어 더욱 가벼워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쿠키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는 쿠키 영상이 2개가 있습니다.

* 토르의 공격으로 부상당한 제우스는 사람들이 슈퍼히어로만 원하고 신들의 위상이 떨어졌다며, 자신의 아들 헤라클레스에게 명령을 합니다.

* 토르의 품에서 죽은 제인 포스터가 어느 곳에서 깨어나게 되고, 놀란 그녀는 그녀 앞에 서있는 헤임달을 만나게 됩니다. 헤임달은 그녀에게 이곳이 발할라임을 알려주고 이곳에 입성한 것을 환영하며 인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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