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BBC 선정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그 세번째는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입니다.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많은 부분의 후보작에 오른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는 2008년 개봉한 미국영화로 영화 제목은 성경구절에서 유래되었습니다.(출애굽기:7:19)

기본 줄거리

미국 서부에서 석유 시추를 하던 시대 한 남자의 이야기로 미국의 종교적인 뿌리와 자본주의의 모습속에서 현재 미국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지 당시의 시대적 모습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대니얼 플레인뷰는 자신이 하는 일에 집념 및 의지가 강한 사람입니다. 석유 채굴 도중 죽은 직원의 아들을 양아들로 삼고 이를 사업에 이용할 정도로 가족이라는 가치 역시 사업에 이용합니다. 사업을 확장하던 대니얼은 다른 지역의 선데이 가문의 황폐한 농장을 싼값에 사들이고, 지역 주민들을 모아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고 설득하여 땅을 얻게 되고 석유를 시추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알라이라는 제3세계시교를 이끄는 탐욕스러운 목사는 대니얼을 통해 이득을 취하려고 합니다. 원하는 건 돈 뿐인 알라이와 일에 집착하는 대니얼은 계속적으로 분쟁을 하게 되고, 이 와중에 석유 시추 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하여 아들이 장애인이 되게 됩니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아들이 장애인이 된 시점에 이복동생이라는 자가 나타나고, 자기 아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고 이복동생과 사업을 같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복동생이 가짜라는 걸 알게 되고, 격분한 나머지 총을 쏴 죽이게 되며 영화는 전개 됩니다.

모든 것을 검게 물들인 석유 그리고 미국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미국의 주인, 미국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욕망과 일을 위해 지독한 인생을 보여주면서, 미국의 자본주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종교적 신념의 기독교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에 이해에 따라 자본과 엮이고 서로 공생하고자 하나 모순속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정의와 연민 속에서 보여지는 자본주의 모습을 그린 영화

320x100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