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 외야수 - 야구열전
야구에는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가 두 명이 있습니다. 한 명은 종범신 그리고 한 명은 오늘 얘기할 양신, 기록의 사나이, 꾸준함의 대명사 양준혁 선수입니다. 괴물 신인의 등장 투수로 야구를 시작한 양준혁은 어릴 때 팔꿈치 부상으로 야수로 전향하게 되고, 이후 타자로써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대구상고 영남대를 거쳐 프로 데뷔 전 지명과 관련된 논란을 거치면서, 삼성에 입단합니다. 93년 데뷔 첫해 괴물과 같은 성적(타율 0.341, 23 홈런, 90타점)을 거두며, 그해 타격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차지하게 됩니다. 이듬해 3할 홈런 19개 성적을 올리며, 2년차 징크스를 이겨냅니다. 이후 95년부터 98년까지 삼성에서 3할 이상의 타율과 홈런 20개 이상의 성적을 꾸준하게 올리고, 96년에는 20-20 클럽에..
스포츠/야구열전
2020. 4. 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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