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때부터 외야수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30-30클럽과 호타준족이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 리틀 쿠바 박재홍 선수입니다. 데뷔 첫 해 30-30 등록 광주제일고를 나온 박재홍 선수는 92년 신인지명에서 광주 연고 팀인 해태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았으나, 연세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 후 연대 사회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96년 다시 해태로 입단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지명권과 당시 현대의 투수 최상덕과 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입단 첫 해인 96년 30개의 홈런과 36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해당 시즌에 홈런왕, 타점왕 그리고 한국 최초 30-30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당시 30-30 클럽은 일간 신문 메인을 장식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로서는 엄청난 대기..
스포츠/야구열전
2020. 4. 11. 21:3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