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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는 제목처럼 히어로인데 히어로가 아닌 인물의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에게 히어로의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 일반적으로 말하는 영웅은 마블 영화에서의 영웅을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하고 누군가에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히어로. 그러나 여기 히어로의 능력은 가지고 있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일반적인 히어로의 이야기가 아닌 새로움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목차
1.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기본정보
2.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기획의도 및 줄거리
3.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장인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기본정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르 : 판타지
방영시간 : 토요일, 일요일 / 오후 10:30 ~
방영기간 : 2024년 5월 4일 ~ 2024년 6월 9일
방영횟수 : 12부작
방송채널 : jtbc
연출 / 극본 : 조현탁 / 주화미
주요출연진 :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박소이, 오만석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기획의도 및 줄거리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우울증, 불면증, 비만, 스마트폰 중독, 어느 집에나 한두 명씩은 앓고 있을 흔한 현대인의 질병이다.
그런데 이 흔한 질병 탓에 그만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가족이 있다.

행복한 과거로 타임슬립했던 아빠는 우울증에 걸려 행복도 능력도 잃어버렸고, 예지몽을 꾸던 할머니는 불면증에 걸려 통 잠을 못 주무시고, 하늘을 훨훨 날던 고모는 비만으로 몸이 무거워져 땅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능력 때문에 엄마를 잃은 딸은 가족의 빈자리를 스마트폰으로 메웠다. 남과 다른 흔치 않은 능력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일까? 어쩌면 현대인의 질병 중 가장 고질적인 불치병은 ‘가족’인지도. 가세가 기울어가는 초능력가족 앞에 어느 날 운명처럼 나타난 여자.

그녀와 가족이 되면서 잃어버린 건강과 능력이 돌아오기 시작하는 것만 같다. 현대인을 병들게 하는 것도 가족이지만
병 주고 약 주는 것도 대개는, 가족이니까.

누군가를 구하고 싶었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한 남자, 특별한 능력을 되찾고 사랑하는 사람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입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장인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복귀주 역 / 장기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그가 받은 축복이자 저주는 ‘과거로의 회귀’ 단, 행복했던 시간으로만 타임슬립이 가능하다.

행복했던 순간을 몇 번이고 생생하게 되풀이하는 건 꽤 달콤한 일이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엔 늘 해소되지 않는 갈증과 답답함이 있었다.

과거로 돌아갈 순 있어도 과거를 바꿀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만질 수 없고, 아무에게도 닿을 수 없었다. 과거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그를 볼 수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다.

평범한 인간에게 없는 특별한 능력을 선물 받은 이유가 있을 텐데, 혼자서 개인적인 행복을 곱씹는 것 말고 타인을 위해 의미 있게 능력을 쓰고 싶었다.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났다. 그날은 딸이 태어난 날이었다.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렵게 이룬 가족이었기에 딸이 태어난 시간은 귀주 생애 그 어떤 시간보다 특별하고 행복했다.

그런데 같은 날 근처 고등학교에 불이 났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어린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다. 부모가 됐다는 행복에 빠져있는 동안 다른 부모들은 소중한 자식을 잃은 것이다.

아내의 진통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간 귀주 대신 근무를 바꿔줬던 선배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귀주는 수없이 그날로 돌아갔다. 딸이 태어난 행복의 순간으로 타임슬립해 화재현장으로 미친 듯이 달려갔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포기가 안 됐다. 눈앞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좌절 속에 머무느라 현재를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도다해 역 / 천우희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봄에 태어났다. 봄에는 도다리가 제철이라며 도다리로 이름 짓겠다는 부친을 동사무소 직원이 가까스로 뜯어말려 글자 하나 바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라고 ‘다해’가 되었다.

모친은 다해가 아주 어릴 때 다른 남자와 새 삶을 찾아 떠났고, 봄철에 도다리 쑥국을 즐겼던 부친은 도다리가 미처 살이 오르기 전 어느 겨울밤에 술에 떡이 돼 길에서 잠들었다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다.

그렇게 열일곱에 혼자가 되었는데도 불행은 다해를 놓아주지 않았다.

가족을 잃은 것도 모자라 다니던 학교에 화재가 나 하루아침에 친구들과 선생님을 잃었다.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괴로웠다. 잘난 것도 가진 것도 없는 주제에 괜히 살아남아 외롭기만 했다.

그럼에도 버티고 살아온 건 사고현장에서 목숨을 구해준 사람 때문이었다. 불길에 갇혀있던 다해를 꺼내준 생명의 은인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남자였다. 그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삶을 멋대로 팽개칠 수 없었다. 그래서 살기로 했다.

혼자인 삶이 버거워도 살았다. 가족이 그리워 서두른 결혼에 두 번이나 실패했어도, 그래도 살았다. 삶과 가족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철저히 혼자였기에 누구보다 함께이고 싶은 거다... 라고, 여기까지 썰 풀면 다 넘어왔다. 상대방의 마음을 흔들 결정적 순간에 꺼내드는 필살기. “제 생명의 은인하고 닮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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