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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옷을 다려서 입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있던 필립스 다리미로 열심히 다려봤는데, 밑판이 지저분해져서인지 깔끔하게 다려지지 않더라고요.
안 되겠다 싶어서 이 기회에 예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스팀다리미를 찾아봤습니다.
스팀다리미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종류도 다양해서 무엇을 살까 인터넷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중에 우선 핸디형을 살지 스탠드형을 살지 선택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자리도 크게 차지하지 않고 편의성에서 뛰어난 무선으로 된 핸디형을 살까도 생각했지만, 구매평들을 꼼꼼하게 보니 무겁다는 의견과 물통용량이 크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들이 많아 스탠드형으로 고고.
많이들 사용하는 대표적인 브랜드인 필립스나, 테팔 상품들을 먼저 찾아봤는데, 10-20만 원대의 가격대의 제품 치고는 효과가 없다거나 물이 쏟아진다는 등의 아쉬운 평들이 있어 저렴한 상품 가운데 평이 좋은 상품을 찾다 보니 본덱 프리미엄 듀얼폴 스탠드 스팀 다리미가 눈에 띄었습니다.
가격대가 6만원 이하 상품으로 스티로폼으로 파손되지 않게 안전하게 배달되었고, 누구나 쉽게 조립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세심하게 안전장갑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작동방법은 물통에 물을 채우고 다림질을 하고자 하는 옷을 스탠드에 걸어 둔 다음 원하는 모드로 다이얼을 돌리면 됩니다.
예열시간은 광고에는 35초 퀵타임 예열이라 나와 있는데, 직접 해보니 이보다 더 빠른 듯합니다.
거의 전원을 넣고 다이얼을 돌리자마자 예열이 되는 느낌입니다. 예열시간이 짧아 바쁜 아침 시간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팀 호수가 긴 편이라 긴 옷들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해 보이고, 스팀의 양이나 세기도 다림질을 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특히 다림질 모드가 10가지로 스팀의 양 조절이 가능해서, 일반 다리미처럼 칼주름을 잡기는 어렵겠지만 셀프 클리닝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맞춤형 다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스탠드 부분이 판 형식으로 되어 있다면 다림질하는데 더 편하고 잘 펴지지 않았을까 싶고, 전원 라인도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스팀이 사용하지 않을 때도 계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스팀 손잡이 부분에 스팀을 분사하는 버튼이 있다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림질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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