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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0년대 해태 타이거즈 1번타자로 외야 수비의 최고라 불리우던 선수. 타이거즈 역사상 유일한 신인왕. 바로 이순철 선수입니다.

타이거즈의 신인왕 그리고 8번의 우승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85년 당시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순철 선수는 .304의 타율과 12홈런 31도루라는 매우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현재까지 유일무이한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게 됩니다.

다음해인 86년도에는 타율 .257 14홈런 19도루를 기록하며 2년차 징크스를 깨고 주전으로 올라섰으며, 88년에는 가장 많은 108경기에 출장하며 .313의 타율에 13홈런 58도루를 해내며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갈아치우면서도 홈런 8위에 오르며,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는 결승타를 치는 활약을 펼치기도 하였다.

리그를 대표하는 1번 타자로 성장한 그는 89년 90년 준수한 성적은 거두지는 못하지만 나름의 역할을 하였다. 다음해 91년 시즌 타율.276 17홈런 56도루를 기록하면서 다시금 부활한 이순철 선수는 도루 1위와 함께 타이거즈의 6번째 우승과 함께 하게 됩니다.

92년에는 선수로써 최고의 해를 보내게 되는데, 122경기에 출장하며 3할의 타율과 2회 연속 도루왕, 최다안타까지 그리고 홈런도 21개나 쳐내며 20-20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다음해는 .253의 타율과 11홈런 29도루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94년에는 .322의 타율과 8홈런 18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냅니다.

그러나 95년 .201에 7홈런 13도루를 기록하고, 20개의 병살을 기록하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내게 되고, 이후 96 97년도에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97년이후 여러가지 상황들로 98년 삼성라이온즈에 이적하게 되지만, 이름값에 어울리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98년 이후 은퇴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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