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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생로병사가 있는 곳 병원. 첫 만남과 영원한 이별 속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이곳을 지키는 굉장히 특별해 보이지만, 평범한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입니다.

청춘을 함께 했던 그들이 40대의 접어들면서 아프고, 성장하고 다시 아픔을 겪어 나가는 그런 모습속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에는 주인공 시대의 노래들이 OST로 많이 등장하는데요. 오늘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나오는 OST에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 Part.1 Lonely Night (권진아)

드라마나 영화 CF등에서 많이 나오는 Lonely Night의 원곡은 1997년에 발표된 부활의 5집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입니다. 국민할매 이자 기타 3대리스트의 한명인 김태원님의 작사/곡으로 당시 부활의 보컬리스트로 합류한 박완규님의 중-고음역대 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히트를 한 노래입니다.

워낙 고음으로 유명한 노래라 노래 좀 하고, 고음을 잘 낸다는 남자분들이라면 한번정도 노래방에서 불렀을 노래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노래는 16비트로 쪼개 구성이 되어 있어서, 고음과 함꼐 이 리듬을 따라가는건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 노래를 김동명, 정동하, 박정현 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 하였으며, 복면가왕이나 각종 노래대결 프로에서도 많이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런 시간엔 더 그리워
홀로 남는 이 순간
떠난 줄 알면서도
자꾸 떠오르는 너
왜 넌 그때 날 떠났을까
너무 힘이 든다던 그게
이유라면 이유일 수 있지만
나는 알 수 없는걸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기억 속에 남은 모습으로
이런 시간들이 외로워 모두
떠난 이 밤엔 잊으려고 해봐도
자꾸 떠오르는 너
왜 난 그때 널 보냈을까
견딜 수도 없을 걸 알며
마음으로 애원했었지만
그저 바라보았어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기억 속에 남은 모습으로
지금도 그리운걸 외로운
밤 홀로 일 땐
떠나던 뒷 모습이 한 없이 그리운걸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기억 속에 남은 모습으로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Lonely Night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 Part.2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조이 (JOY))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원곡은 1996년에 발표된 베이시스의 2집 The Unbalance에 5번째 트랙에 실린 곡입니다. 정재형 작곡으로 원곡보다 2000년 고호경님이 부른 노래로 조금 더 알려져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별도의 기교없이 담당하게 부르는게 더 좋아 보이는데요. 조이님이 부르는 노래도 좋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에서 채송화 선생이 부르는 노래가 더 마음에 더 와 닿는 느낌입니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때로는 물처럼 때로는 불처럼
진심으로 나만을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좋겠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사랑에도 연습은 있는 거기에
아주 조그만 일에도 신경을 써주는
사랑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겠어
한번쯤은 실연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던 내 모든걸
손이 고운 사람에게 맡긴 채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만남 그 자체에 연연하기보다
한번을 만나더라도 그 때 분위기에
최선을 다하려는 사람이라면 좋겠어
나에겐 아픈 상처가 있는데
과거가 없는 사람은 부담스러워
한번쯤은 실연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던 내 모든걸
손이 고운 사람에게 맡긴 채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면
겨울이라 날씨가 추웠을까
팔짱끼는 연인들의 모습에
나의 눈이 왜 시려울까
한땐 나도 저런 때 있었다며
새로운 사람이 그리운걸까
옛사람이 그리워진걸까
옛사람이 그리워진걸까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 Part.3 아로하(조정석)

다음은 멜론 상위 차트에 올라가 있는 노래 아로하입니다. 원곡은 2001년에 발표된 쿨 6.5집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입니다. 3-40대분들은 이 노래를 거의 다 아실텐데요. 특히 도입부만 들으셔도 아 이 노래 하면서 그 당시의 각자의 추억에 빠질 수 있으실 겁니다. 

어두운 불빛아래 촛불 하나
와인 잔에 담긴 약속하나
항상 너의 곁에서 널 지켜줄거야
날 믿어준 너였잖아
나 바라는 건 오직 하나
영원한 행복을 꿈꾸지만
화려하지 않아도 꿈같진 않아도
너만 있어주면 돼
걱정 마 I believe
언제나 I believe
이 순간을 잊지 않을게
내 품에 I believe
안긴 너의 미소가
영원히 빛을 잃어 가지 않게
Cause your love is so sweet
You are my everything
첫날 밤에 단 꿈에 젖어
하는 말이 아냐 난 변하지 않아
오직 너만 바라볼거야 oh
You’re light of my life
You are the one in my life
내 모든걸 다 잃는데도
후회하지 않아
오직 너를 위한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나 바라는 건 오직 하나
영원한 행복을 꿈꾸지만
화려하지 않아도 꿈같진 않아도
너만 있어주면 돼
약속해 I believe
힘들 땐 I believe
너의 그늘이 되어줄게
내품에 I believe
안긴 너의 미소가
영원히 빛을 잃어 가지 않게
Cause your love is so sweet
You are my everything
첫날 밤에 단 꿈에 젖어
하는 말이 아냐 난 변하지 않아
오직 너만 바라볼거야 oh
You’re light of my life
You are the one in my life
내 모든걸 다 잃는데도
후회하지 않아
오직 너를 위한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You’re light of my life
You are the one in my life
내 모든걸 다 잃는데도
후회하지 않아
오직 너를 위한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All I ever want is your love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 Part.4 화려하지 않은 고백(규현)

1993년 발매된 이승환의 정규 3집 앨범 의 수록곡입니다. 오태호가 작사·작곡했고, 손진태가 편곡한 곡으로, 보통 축가로 많이 사용됩니다. 개인적으로는 6곡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가사가 맘에 듭니다. 이승환님의 스타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스타일이 다른 규현님의 목소리도 마음에 드네요.

언젠가 그대에게 준
눈부신 꽃다발
그 빛도 향기도
머지않아 슬프게 시들고
꽃보다 예쁜 지금 그대도
힘없이 지겠지만
그때엔 꽃과 다른
우리만의 정이
숨을 쉴거야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말없이 약속할게
그대 눈물이 마를때까지
내가 지켜준다고
멀고 먼 훗날 지금을 회상하며
작은 입맞춤을 할 수 있다면
이 넓은 세상위에
그 길고 긴 시간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말없이 약속할게
그대 눈물이 마를때까지
내가 지켜 준다고
멀고 먼 훗날 지금을 회상하며
작은 입맞춤을 할 수 있다면
이 넓은 세상위에
그 길고 긴 시간 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이 넓은 세상위에
그 길고긴 시간 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그댈 만난걸 감사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 Part.5 그대 고운 내사랑(어반자카파)

그대 고운 내사랑의 원곡은 1999년에 발표된 이정열의 2집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르던 곡이라 저처럼 잘 모르는 요즘 젊은 세대 들에게는 어반자카파의 신곡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두곡을 비교해서 들어봤는데, 원곡도 물로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반자카파의 하모니가 어반자카파 특유의 감성으로 더 듣기 좋았습니다. 특유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조화롭게 들려 요즘 트렌디 음악의 느낌으로 들려오네요.

세상에 지쳐가던 내게 그대는 다가와
가물어 갈라진 가슴에 단비를 주었죠
잊었던 희망의 노래가 새록새록 솟고
그댈 그리며 사는 날들 꿈만 같아요
그대 고운 내사랑
오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그댈 기다리며 보내는 밤은
왜이리 더딘 건지
그대 고운 내사랑
오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그댈 기다리며 보내는 밤은
왜이리 더딘지
그대 짊어진 삶의 무게 가늠하지 못해
오늘도 나는 이렇게 외로워하지만
가시나무 숲 서걱이던 내 가슴 치우고
그대를 쉬게 하고 싶어 내 귀한 사람아
그대 고운 내사랑
오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그댈 기다리며 보내는 밤은
왜이리 더딘 건지
그대 고운 내사랑
오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그댈 기다리며 보내는 밤은
왜이리 더딘지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 Part.6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곽진언)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의 원곡은 1990년에 발표된 동물원의 3집 다시가본 동물원에서의 수록곡입니다. 널사랑하겠어라는 노래로 유명한 동물원의 원곡을 곽진언님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 당시의 정서와 분위기를 잘 담았다고 하네요. 한번 들어보시죠.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너를 다시 만났었지
신문을 사려 돌아섰을 때
너의 모습을 보았지
발 디딜 틈 없는 그곳에서
너의 이름을 부를 땐
넌 놀란 모습으로 음음음
너에게 다가가려 할 때에
난 누군가의 발을 밟았기에
커다란 웃음으로
미안하다 말해야 했었지
살아가는 얘기 변한 이야기
지루했던 날씨 이야기
밀려오는 추억으로
우린 쉽게 지쳐갔지
그렇듯 더디던 시간이
우리를 스쳐 지난 지금
너는 두 아이의 엄마라며
엷은 미소를 지었지
나의 생활을 물었을 때
나는 허탈한 어깨짓으로
어딘가에 있을 무언가를
아직 찾고 있다 했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 했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날의 노래는
우리 귀에 아직 아련한데
가끔씩 너를 생각한다고
들려주고 싶었지만
짧은 인사만을 남겨둔 채
너는 내려야 했었지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
너의 모습이 사라질 때 오래 전
그날처럼 내 마음에는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 했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날의 노래는
우리 귀에 아직 아련한데
라라라라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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