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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영원한 법규형, MLB 두 개의 우승반지의 주인공, 핵잠수함 BK 김병현 선수입니다. 

MLB 최고의 마구

광주일고, 성균관대를 거쳐 아마추어인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눈도장을 받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가게 됩니다.

첫해인 99년 특유의 마구로 마이너리그 석달만에 메이저리그로 콜업하고, 첫 경기에서 뉴욕 메츠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 훌륭한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첫 해 성적은 방어율 4.61.

 

Kim tosses first pitch | 04/03/2018

Former Arizona Diamondbacks closer Byung-Hyun Kim tosses out the first pitch prior to the D-backs taking on the Dodgers

www.mlb.com

이후 2000년 마무리로 방어율 4.46 3홀드 14세이브의 성적을 거두고, 2001년 중계와 마무리로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게 됩니다. 01년도 정규시즌에서의 뛰어난 성적(방어율 2.94, 11홀드, 19세이브)을 거두었으나, 월드시리즈에서는 2번의 블론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최종 4승 3패로 창단 첫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게 되며, 김병현 선수는 아시아 야구선수 최초로 우승반지를 받게 됩니다. 2002년에는 풀타임 마무리로 뛰면서 2.04의 방어율과 36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올스타 게임에도 선정됩니다.

그러나 03년 김병현 선수는 선발투수 보직으로 바꾸게 되고, 시즌 중  발목에 맞고 부상을 당한 후 성적이 주춤해지고 보직과 관련된 문제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되게 됩니다. 03년 보스턴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고른 활약을 보였고, 넥센 시절 인터뷰에서 그 시절이 가장 운동하기 좋았던 때라고 밝힐 만큼 많은 기대를 모았었다.

그러나 한순간에 법규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되고, 방어율 3.31, 16세이브로 그 해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04년도에는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팀이 우승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양대리그 우승을 하게 됩니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와 플로리다 말린스를 거쳐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였고, 11년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1년 계약을 했지만, 한 해를 채우지 못하고, 방출되었습니다.

 

Byung-Hyun Kim Stats, Fantasy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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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 그리고 은퇴

12년도에 넥센으로 국내 복귀하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성적과 상관없이 메이저리그를 국내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국내 복귀 첫해 성적은 3승 8패 방어율 5.66. 이후 14년도에 기아로 이적되면서 고향팬들은 그의 부활을 기대했지만, 결국 16년도를 마지막으로 KBO를 떠나게 되었고, 도미니카 윈터리그와 호주 프로야구 리그를 거치면서 19년도에 은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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