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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 김고은 등의 믿고보는 배우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필력으로 불리우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많은 기대가 되었던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두 세계를 넘나들면서 전개되는 더 킹 : 영원의 군주 입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4월 17일 금요일부터 첫방송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으로 16부작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말하는 평행세계는 SBS 홈페이지 내 기획의도를 보면 이렇게 설명합니다.
초행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분명 처음 하는 일인데 전에 똑같은 일을 했던 것 같은 이상한 느낌.
우린 그것을 ‘데자뷰(Deja-vu)’라고 하고 현대의학은 ‘데자뷰’를 ‘지각 장애’의 일종으로 파악한다.
그런데 그것이 뇌의 착각이 아니라면..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나’와 당신을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
내가 가진 삶. 내가 가진 사람. 내가 가진 사랑. 그 모든 것을 버리는 선택이다.
물론 나 자신조차도. 눈치 챘겠지만 나와 바뀐 평행세계의 내가 어떻게 되는지는 절대 묻지 말자.
지금부터 더 킹 : 영원의 군주 개략적인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본 줄거리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 안에 동시에 존재하는 대한민국 3대 황제인 이곤(이민호)과 강력반 형사인 정태을(김고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 1회 분은 대한제국 역모의 밤에 이곤(이민호)은 ‘두 개의 세계’를 뜻하는 ‘만파식적’을 차지하려다 두 개로 쪼개지면서, 그 한쪽만을 들고 ‘평행세계의 문’을 여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25년 뒤 ‘만파식적’의 반을 가지고 있던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은 평행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으로 왔고, 역모의 밤에 얻게된 신분증 속 그 여자,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며 끝나게 됩니다.
인물관계도
더 킹 : 영원의 군주 인물관계도에서는 두명의 주인공 이곤(이민호), 정태을(김고은)을 중심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왼쪽은 대한제국세계에서의 인물들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은 현재세계의 인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전체 인물관계도의 중심 두명의 주인공을 먼저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인물관계도-이곤(이민호)
더 킹 : 영원의 군주 주인공인 이곤은 대한민국 3대황제로 대부분의 드라마 등에서의 주인공 처럼 수려한 외모에 문부를 겸비한 완벽한 주인공으로 묘사됩니다.
역모의 밤 이후 그날을 절대 잊을 수 없고, 평안하게 잠 조차 자기 힘들다. 위인전보다는 평전이 취향이고 모호한 말보다 정확한 숫자들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이과 남자로 묘사되어집니다.
인물관계도-정태을(김고은)
더 킹 : 영원의 군주의 또 다른 주인공인 정태을(김고은)은 다른 아이들이 어릴때 백설 공주와 인어공주와 신데렐라에 심취해 있을 때 아빠와 나란히 앉아 <경찰청 사람들>에 심취했다라고 묘사한다. 어릴떄부터 경찰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사과에 독을 발라 백설 공주에게 먹인 왕비는 ‘식품위생법위반’, 왕자의 심장을 찌를 수 없어 물거품이 된 인어공주는 ‘불법가택침입’,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은 신데렐라는 ‘아동학대’라고 지적해 친구들의 동심을 파괴했다. 과연 이런 아이가 있을까 싶긴한데, 일단 드라마니 이해해 본다.
이곤(이민호)와는 달리 너무나도 '문과여자'로 보여지는 정태을(김고은)은 수학문제까지도 외워가며 경찰대에 들어가고, 강력반 형사가 됩니다.
인물관계도-조영(우도환)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1인2역 중 하나인 조영(우도환)은 이곤의 최측근이자 경호원이다. 정식 소속은 황실 근위대 1중대 대장검도 유단자이며, 대대로 무신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났으니 주군의 그림자가 운명이었다 하겠으나 조영(우도환)에게 이곤(이민호)은 형제이자 친구이자 국가였다. 1인 2역으로나온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그려질지 기대가 됩니다.
인물관계도-강신재(김경남)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강신재(김경남)는 강력반 형사이다. 어렸을 때만 해도 꽤 잘 사는 집이었으나, 아버지가 배임 횡령으로 구속되었다. 형사는 신재의 적성에 잘 맞는 듯 했다. 신재는 집보다 경찰서가 편했고 강력 3팀이 가족이었다. 강신재(김경남)와 정태을(김고은)과의 관계가 어떤식으로 보여질지도 기대가 된다.
인물관계도-구서령(정은채)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구서령(정은채)은 대한제국 최연소 총리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다. 평생 배 한 척 없이 남의 뱃일이나 해주는 술꾼 아버지와 생선 대가리를 치던 억척스러운 어머니 사이에서 서령은 악착같이 공부했다. 그렇게 최고의 학벌을 얻고 앵커로 아홉시 뉴스까지 맡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이곤(이민호)을 통해 지지율을 올리고자 하는 구서령(정은채)는 어느순간 이곤을 보고 싶어 하면서, 이곤에게 여자가 생겼다고 화가 난다고 묘사한다. 이곤(이민호)와 구서령(정은채)가 어떤식으로 보여지게 될지도 기대된다.
더 킹 : 영원의 군주
4월17일(금) 밤10시 첫방송
programs.sbs.co.kr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역시 김은숙 작가라는 생각이 들게 끔 하는 스토리텔링. 이민호-김고은 연기자가 보여주는 캐릭터간의 조화. 평행세계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더해 지면서 첫 방송 시작부터 뛰어난 몰입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몇가지 연기라던가 시대적 상황설정 등에 대한 악평도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몰입감을 보여준 드라마가 있었나 할 정도로 다음화가 기다려지며, 앞으로 몇편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