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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나의 어린 모습 속에서의 크리스마스가 기억납니다. 행복했던 매년 크리스마스날 TV 속에서 방송되는 영화도 행복한 감정 가운데 하나로 차지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생각나는 영화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나 홀로 집에
첫 번째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 상징과도 같은 나 홀로 집에 입니다. 어릴 때 누군가를 만나거나 특별한 이벤트가 없을 때 함께 했던 나 홀로 집에서 케빈과 함께 했던 크리스마스. 나 홀로 집에는 그런 영화인 듯합니다.
친척들과 함께 파리의 친척집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기로 한 주인공 케빈의 가족. 우당탕탕 정신없는 여행 당일 케빈은 집에 혼자 남게 되면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 어떤 영화보다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영화 크리스마스와 너무 잘 어울리는 영화 나 홀로 집에 입니다.
2. 러브 액츄얼리
다음은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러브 액츄얼리입니다. 2003년 12월에 개봉한 이 영화는 당시 많은 연인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극 중 마크가 스케치북을 통해 사랑 고백하는 장면은 많은 TV쇼에서 패러디할 정도로 유명했으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기억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사랑에 상처 받고 혹은 사랑을 말하지 못했던 나를 위해 따뜻하게 다가 올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3. 찰리와 초콜릿 공장
팀 버튼 감독과 조니뎁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2005년도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입니다. 당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신기한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팀 버튼 감독의 특유의 컬트적인 영상미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비한 수수께끼를 간직한 웡카의 초콜릿 공장에서 일어나는 영화로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와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은 어린이 다섯 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면서 공장 내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한 번쯤은 상상 속에서 생각해봤던 달콤함 초콜릿 공장. 그 모습과 추억이 함께 어울려져 감상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4.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에 대한 소개가 굳이 필요 없을 만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입니다. 책으로 먼저 접했기에 영화로써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영화가 담고 있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마법의 상상에 빠지게 되고, 이미 생각은 호그와트에 가서 마법봉을 휘둘러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간 세계와 함께 맞물려 있는 부분과 인간의 세계가 감지하지 못하는 다른 차원으로의 여행 그리고 그 속에서의 용기 등을 동시에 느끼며 크리스마스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입니다.
5. 겨울왕국
마지막은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입니다.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집에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지겹게 보셨을 영화이지만, 크리스마스에 이만큼 잘 어울릴 만한 영화가 있을까 싶습니다. 너무나 많이 봤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 그리고 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좋은 영화입니다.
차가운 눈이 내리는 겨울의 모습을 담고 있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영화 겨울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