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일반

뮤직카우 투자 후기

somsompapa 2021. 8.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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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란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으로 최근 투자의 개념이 확대 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용하는 투자 플랫폼 가운데 하나입니다.

듣기만 하던 음악을 안정된 자산형태로 주식과 비슷하게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고, 구매한 음원에 대해 저작권료를 월단위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2017년도에 온라인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2021년도에 다양한 투자 방법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뮤직카우 투자 방법

시작하기

뮤직카우에 투자를 위해서는 캐쉬를 사용해서 투자가 가능한데 여기서 말하는 캐쉬는 뮤직카우내에서의 금전 단위로 1캐쉬=1원을 의미합니다.

캐쉬충전은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가상계좌, 페이코 등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수수료는 별도로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0만원을 충전해서 투자금으로 사용했으며, 투자금액은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마켓 음원 거래

주식매매와 동일한 방법으로 음원을 소유하고 있는 자가 원하는 판매금액에 해당 음원 판매등록을 하면 해당 음원을 원하는 매수자가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거래금액의 1.2%의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수수료 상한 300원, 단 5주이상 구매시에는 1.0%) 매매시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켓음원거래 시 이미 가격이 많이 상승한 음원 보다는 음원 가격대비 저작권료 비율이 높거나 저평가 된 음원을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실 예로 작년 여름에 2만3천원에 시작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최근 80만원에 거래되어 40배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투자를 해보니 롤린 같은 급상승이 예상되는 곡을 찾기는 쉽지 않고, 음원이 많은 편이 아니기에 저작권료 비율을 기준으로 많이 오르지 않은 음원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또 하나의 팁은 주식에 종합주가지수처럼 뮤직카우에 존재하는 저작권지수를 활용해서 지수가 많이 내려갔다고 판단할때 음원을 구매하고 지수가 올라갔을 때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당시 저작권지수가 250포인트를 돌파해서 개인적으로는 음원을 판매하고 현금을 보유한 상태입니다.

물론 장기적인 목적으로 저작권료를 장기간 수령을 원하시는 분들은 계속적으로 보유 하셔도 좋습니다.

옥션 매매

옥션 매매는 말그대로 경매를 의미하는데, 주식에서 보면 화사가 상장하기 전 IPO 청약을 통해 상장하는 것처럼 음원을 뮤직카우에 마켓에 올리기 위한 방법입니다.

20개의 음원에 옥션참가를 했고, 10개정도를 낙찰 받았는데, 주식의 IPO청약과 비슷하게 대부분의 음원들이 낙찰 이후 당일 매매가가 낙찰금액 보다 커 수익을 보는 듯 합니다.

옥션 매매 시 너무 낮게 입찰을 하면, 낙찰이 안되고 너무 고가에 입찰하면 수익이 적거나 손해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옥션 역시 마켓 매매와 마찬가지로 저작권료 비율을 검토해 보시고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금하기

마켓매매, 옥션매매, 저작권료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나 또는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고자 할 때 뮤직카우에서 캐쉬출금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캐쉬출금은 반드시 본인 명의 계좌만 가능하고, 출금 신청한 캐쉬는 다음 영업일 오후 3시 이후에 계좌에 입금 됩니다.

국내계좌 기준으로 1만원 이하 출금 시에는 5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고(월 2회는 무료), 1만원 초과 시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습니다.

뮤직카우 충전 그리고 출금

두달정도 뮤직카우를 통해 200만원정도 투자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약 두달간 5%정도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주로 옥션을 통해 차익 실현을 했으며, 저작권료 수입은 월간 5천원 정도 입니다.

기본적인 매매 방식은 주식과 동일하나 주식보다 음원 가격의 등락률이 크고, 수급이 적기 때문에 음원을 고르는데 신중해야 하며 장기적인 투자에 적합해 보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단기적인 접근을 선호 하는 편이기에 현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작권지수 250포인트에서 전체매도해서 현금을 확보해 둔 상태이며(물론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지수가 낮은 폭으로 하락 시 재매수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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