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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기본정보
장르 :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방송 기간 : 2021년 2월 17일 ~ 2021년 4월 8일 (예정)
방송 횟수 : 16부작
채널 : KBS 2
제작진 : 연출 - 이현석 | 극본 - 유송이
주요 출연진 :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
안녕 나야 기본줄거리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의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안녕 나야는 판타지 성장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여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얌체공 같았던 열일곱의 나는 자신만만했고, 세상이 다 내 것인 줄 알았습니다.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룰 수 있고, 꿈꾸는 미래는 오로지 반짝반짝 빛날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어른으로 성장하고 37살이 됩니다. 어느날 바람 빠진 공처럼 이리저리 치이던 서른일곱인 그녀에게 열일곱 살의 내가 찾아옵니다.
30대에 남은 성장이란 노화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그녀는 가장 반짝이고, 가장 뜨거웠던 시절의 나를 만나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탄력을 잃어버리고 주름이 자글자글한 마음에 청춘의 재생크림을 듬뿍 바르고, 다시 꿈을 찾아 도전하게 됩니다.
안녕 나야 인물관계도
드라마 안녕 나야의 인물관계는 주인공 반하니와 그의 가족 그리고 17살의 하니 그녀의 직장 사람들과의 관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반하니 역 / 최강희
조아제과 계약직 직원인 그녀는 꿈도, 목표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삽니다.
그녀는 오늘도 회사에서 새로 출시된 과자 ‘오징굿’을 홍보하기 위해 오징어 모양의 탈을 쓰고, 홍보용 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춤을 춥니다.
꼬맹이들의 비웃음을 견디면서도 꿋꿋하게 춤을 추는 하니. 그리고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해 오징어 탈을 벗는 순간, 땀에 쩔은 그녀의 얼굴이 오징어보다 더 못나 보이는 건 안 비밀입니다.
연애, 결혼, 출산 3가지를 포기한 삼포세대(三抛世代)에서 집, 경력, 인간관계, 희망까지 포기한 칠포세대도 옛말. 그녀는 이제 모든 것을 체념하고 초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이번 생은 폭망이니 이대로 대충 살다 가리라.’ 현재 그녀가 살고 있는 곳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60평대 고급 아파트 안에 있는 작은 골방.
언니 반하영의 집 군식구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습니다.
소심함의 대명사, 밥보다 눈칫밥을 더 많이 먹으며 약자 앞에서 약하고 강자 앞에서는 더 약한 ‘비굴’의 상징입니다.
어쩌면 세상에 태어난 게 가장 미안한 일인지 모를 만큼 삶에 대한 욕심도, 희망도, 꿈도 없습니다.
그냥 이대로 죽으면 딱 좋겠다고 생각한 날, 그녀 앞에 17살의 나 20년전의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한유현 역 / 김영광
유현은 반짝반짝 빛나는 금수저 인생으로 조아제과 회장 한지만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네버랜드의 피터팬처럼 영원히 철들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펜싱, 주짓수, 승마, 스킨스쿠버 등 온갖 스포츠는 물론 외국어에도 능통. 심지어 작곡, 요리, 그림 등 못하는 게 없어 대단한 능력자 같아 보이지만 사실 돈 많고 시간이 남아돌아 재밌어 보이는 건 죄다 배우고 보니 못하는 게 없게 됐을 뿐입니다.
다만 그런 것들이 그저 취미 생활의 하나일 뿐 자신의 꿈은 여전히 찾는 중입니다.
아직은 그저 재밌게 사는 게 유일한 삶의 목표입니다. 그런 그에게 아주 큰 고난이 찾아옵니다.
일주일 안에 100만원을 벌어오지 못하면 집에서 내쫓겠다는 아버지 한회장.
‘100만원? 껌이지!’ 유현은 자신만만했지만, 일주일 동안 개고생해서 손에 쥐고 온 돈은 고작 28700원입니다.
한회장은 약속대로 그동안 유현이 쓴 돈을 모두 갚기 전엔 집에 들어올 생각도 말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반하니 역 / 이레
17살 호수고등학교 퀸카인 그녀는 얼굴 예뻐, 춤 잘 춰, 거기에 성격까지 좋습니다.
그리고 약자가 괴롭힘을 당하면, 망설임 없이 강펀치를 날리며 당당하게 맞서 싸우고불의를 보면 참지 못합니다.
특히 그녀만의 자신감은 그녀를 더욱 돋보이고 빛나게 만드는 근원이었습니다.
17살 하니가 가장 사랑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지구의 중심은 물론, 우주의 중심도 나라고 믿는 하니의 꿈은 이효리 같은 아이돌이 되어 멋진 무대 위에 서는 것. 그런 하니 앞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나타납니다.
바로 엉망이 되어버린 20년 후의 나. 찬란할 줄만 알았던 나의 미래가 늙고, 초라하고, 심지어 자존감도 없는 37살의 쭈구리였습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안소니 역 / 음문석
대한민국 최고의 갑질 연예인이자 한때 톱스타인 소니는 드라마 캐스팅 1순위, 광고 섭외 1순위입니다.
뱀파이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입니다.
달콤하고 스윗한 이미지 때문에 보기만 해도 꿀 떨어진다고 ‘조청배우’ ‘허니안’ ‘꿀소니’라는 별명 등으로 불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슨 놈의 인기가 이리도 빨리 떨어진단 말인가.
백치미가 넘치다 못해 흘러내리는 안소니. 맞춤법이 신박하게 파괴된 글들을 마구 업로드 하다 보니 팬들이 연예인에게 먼저 신비주의를 요구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성격은 안하무인에 협찬만 밝히는 속물덩어리. 과거에는 얼굴도 못나고 촌스러웠는데, 의느님을 잘 만나 환골탈태 했습니다.
선천성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어 우유만 마시면 곧바로 배가 부글부글 끓으며 화장실로 직행한다는 말 못할 비밀도 있습니다.
촬영 조건 중 1순위가 개인 화장실일 정도로 본인 장상태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그런데 그에게 떨어진 인기보다 더 큰 인생 최대의 위기가 벌어집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반기태 역 / 김병춘
하니의 아빠로 션을 능가할 정도의 로맨틱한 남편, 딸들을 보는 눈빛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 원조 딸바보.
사랑하는 딸 하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직업은 택시 운전사, 취미는 사진 찍기입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지옥정 역 / 윤복인
하니의 엄마로 기태의 죽음 이후 택시를 대신 운전하며 생계를 책임졌습니다.
홀로 두 딸을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이 그녀를 점점 변화시켜 이제는 누구보다 걸크러쉬한 엄마가 되어버린 옥정이지만, 변해버린 하니만 보면 여지없이 마음이 약해집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이홍년 역 / 김용림
하니의 친할머니로 하니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으면 하니는 지체 없이 할머니가 좋아라고 말할 정도로 홍년을 따랐습니다.
그녀도 그런 하니를 유독 예뻐했습니다.
치매에 걸린 후엔 하니만 보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입니다.
17살 하니가 돌아가기 위한 키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반하영 역 / 정이랑
하니의 친언니로 반짝반짝 성형외과 원장입니다.
학창시절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똑똑하지만 이상하게 동생 하니 앞에만 서면 늘 쭈구리가 됩니다.
고3 수험생 시절 얻었던 스트레스성 탈모로 17살 하니에게 대머리 독수리라고 놀림을 받았지만, 현재는 풍성한 부분 가발을 쓰고 있어 그 사실을 아무도 모릅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채성우 역 / 문성현
하영, 치수의 아들인 성우는 인생의 성공은 학벌, 직업, 지위로 결정된다고 믿는 애어른입니다.
천재적인 두뇌로 16살에 아이비리그 대학을 합격한 수재 중의 수재 이지만 귀국 후 17살 하니를 만나 가슴 찢어질 듯한 짝사랑을 겪고, 차가운 이과감성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노래하는 문과 감성을 지닌 뜨거운 남자가 되어갑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오지은 역 / 김유미
조아제과 이사 양도윤의 아내이자, 제품개발팀 팀장인 그녀는 완벽한 능력, 외모, 거기다 재벌가 며느리로서 품위와 우아함까지 모든 걸 다 갖췄습니다.
사실 그녀의 어린 시절은 가진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부모가 없었던 그녀는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할머니와 외롭게 살았지만 도윤과의 결혼 후 ‘빈티’ ‘촌티’가 비집고 나오지 않도록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한 일상을 지냈습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양도윤 역 / 지승현
한전무의 아들이자 유현의 사촌형, 조아제과 기획이사인 도윤은 보는 순간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온화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한 도윤이지만, 사실 그의 인생은 어머니 한전무의 계획대로 단 한 점의 오차도 없이 설계됐습니다.
입는 것, 먹는 것, 취미, 인생 목표, 심지어 좋아하는 장난감까지 모두 한전무의 컨트롤 하에 움직였던 것.
옥죄다 못해 숨 막히지만, 그 덕분에 단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재벌가 후계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한지만 역 / 윤주상
조아제과 회장인 그는 후줄근한 잠바에 무릎이 다 늘어난 바지. 산책이라도 하듯 뒷짐지고 마트 안을 어슬렁거리며 시식코너를 배회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할 일 없는 동네 할아버지 같지만, 사람 보는 눈이 날카롭고 냉철한 사업가의 마인드를 가졌습니다.
특히 조아제과에 대한 애정이 커서 과자는 단순한 간식거리가 아니라 누군가의 기쁨이고 추억이며,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가리지 않고 가장 친근하면서 가까운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한지숙 역 / 백현주
조아제과 전무. 도윤의 친모이자 유현의 고모인 그녀는 자애롭고 따뜻한 외모와 달리 야망으로 가득 찬 야심가입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조아제과’ 상속에서 밀려난 탓에 회사를 물려받은 오빠 한지만 회장에게 원망을 품고 있지만, 자신의 발톱을 철저하게 숨긴 채 살아왔습니다.
오빠에게는 세상 누구보다 그를 걱정해주는 잔소리쟁이 동생으로, 어린 시절 엄마를 잃은 조카 유현에게는 아픔까지 품어주는 포근한 고모의 모습으로 살아온 그녀 입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차승석 역 / 최태환
조아제과 비서실 신입사원인 승석은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조아제과 비서실에 입사한 유능한 인재지만 현재는 어떤 이유에선지 유현에게 벌어지는 궂은일들을 대신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앞에선 헤실헤실 웃으며 유현의 뒤치다꺼리를 군말 없이 하고는 뒤에선 웃음을 거두고 누군가에게 보고를 합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강금자 역 / 김미화
조아제과 구내식당 조리원인 그녀는 매일 다리 붓기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힘든 주방 일이지만 서로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나름 즐겁게 버팁니다.
처음엔 모지리같은 말만 골라 하는 유현을 구박하고 놀리지만, 쌍자 누님이라고 부르면서 서글서글하게 구는 유현의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고 그의 열렬한 팬이 됩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차미자 역 / 김도연
조아제과 구내식당 조리원인 미자는 매일 다리 붓기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힘든 주방 일이지만 서로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나름 즐겁게 버틴다.
처음엔 모지리같은 말만 골라 하는 유현을 구박하고 놀리지만, 쌍자 누님이라고 부르면서 서글서글하게 구는 유현의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고 그의 열렬한 팬이 된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고정도 역 / 신문성
제품개발팀 과장인 그는 마케팅 천재입니다.
초코과자를 베트남에 팔아서 전설이 된 영업맨으로 날이 갈수록 제멋대로인 딸 소혜가 최대의 근심거리입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방옥주 역 / 고우리
제품개발팀 사원인 그녀는 다이어트에 일가견이 있는 조아제과 제품개발팀 사원입니다.
강박 증세에 가까울 만큼 단 하루도 운동을 거르지 않고, 과자 시식이라도 하는 날엔 다른 날의 두 배로 피 터지는 운동을 합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김용화 역 / 김기리
제품 개발팀 연구원인 그는 제품 관능검사를 위해 항시 미각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려 애쓰는 제품개발팀 사원. 술, 담배는 물론 자극적인 음식은 절대 피합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박정만 역 / 최대철
안소니 기획사 대표인 그는 고등학교 시절 촌티나는 양춘식을 데려다 대한민국 톱스타 안소니로 만들었지만, 은혜를 웬수로 갚는 왕싸가지 안소니 때문에 늘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그래도 안소니 앞에선 늘 미소를 잃지 않으며 그의 비위를 맞춰 줍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민경식 역 / 강태주
안소니 매니저인 경식은 안소니의 갑질에 늘 당하면서 찍소리도 못합니다.
그래서 어린 하니에게 쩔쩔매는 안소니의 모습을 보면 고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양춘식 역 / 김상우
반하니바라기. 호수고 캡짱인 그는 자유분방한 이목구비만큼이나 성격도 안하무인에 모든 게 다 제멋대로입니다.
항상 똘마니들을 데리고 애들 괴롭히고, 공부하고는 담쌓은 꼴통이지만 하니에게만큼은 일편단심 순정남입니다.
목에 큰 점이 있는데 하니가 항상 똥파리 앉았다! 라고 부르며 그의 목을 때리는 것조차 관심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안녕 나야 등장인물 - 오지은 역 / 이서연
반하니 베프. 호수고 학생인 그녀는 눈 씻고 찾아봐도 예쁜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고 인기도 없습니다.
학기 초에는 자판에서 생선을 파는 할머니 때문에 몸에서 비린내가 난다며 심하게 왕따까지 당했습니다.
그 때 지은이를 구해준 건 바로 반하니였습니다. 하니는 짱가처럼 어디선가 지은이 괴롭힘을 당하면 어디서든 나타나 발차기로 한 방에 날려버렸다. 학교 짱 날라리 양춘식도 예외 없었습니다.
때문에 지은에게 하니는 누구보다 닮고 싶은 롤모델이자 목숨보다 소중한 베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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